茶道美學

본초강목 과로

무진공방주얼리 2006. 2. 10. 00:59

출처:네이버블로그 도빈학당

2005.6.14

본초강목과부제32권 고로(皐蘆)

皐蘆
석명(釋名): 과로(瓜蘆), 고등(苦<草-早+登>)
진장기왈, 남월지에 이르길 용천현에 고로가 있으니 일명 과로라고 하는데 잎이 차(茗) 비슷하다 토인이 과라(過羅)라 이르고 혹은 물라(物羅)라 말한다 모두 오랑캐(夷)의 말이다.
집해(集解)
도홍경의 고채주에 말하길, 남방에 과로가 있으니 차와 비슷하다 만약 그 잎을 따 가루해서 삶아 마실것 같으면 바로 밤새도록 잠자지 않는다 소금고는 자가 오직 이 음료를 바탕하는데 교주, 광주에서 가장 중히하여 객이 오면 먼저 베풀고 이에 향풀의 물건을 더한다
이순왈, 이나무를 감안하면 바로 고로(皐蘆)다 남해의 여러 산속에 나는데 잎은 차와 비슷하나 크고 맛은 쓰고 떫다 신평현에 난다 남쪽 사람이 취해 차음료(茗飮)로 하는데 극히 중히하기를 촉지역 사람의 음차와 같다.
이시진왈, 고로는 잎의 상태가 차와 같으나 크기가 손바닥 같다 주물러 부숴 우려 마시는데 가장 쓰면서 색이 탁하여 풍미가 차에 비해 미치지 못함이 멀다 지금 광주인이 쓰는데 고등(苦<草-早+登>)이라 이름한다
옆(葉)
기미: 쓰고 평하며 무독하다
이시진왈, 寒하다 위가 냉한자는 쓰지 못한다
주치(主治): 다려 마심에 목마름을 그치고 눈을 밝히며 번거를 제하며 사람을 잠자지 않게 하며 담을 사그리고 소변에 이롭다(진장기)
소장에 통해 임질과 두통에 번거롭고 열나는 것을 다스린다(이순)
목구멍에 머금어 상격(上隔)을 맑히고 인후에 이롭다(이시진)

*여기서는 특히 대엽동청을 두고 말하는 것일 것이다 고로와 마찬가지로 본초강목에서는 다른 한 항목으로 여정과 이에 덧붙여 동청에 대한 설명이 있는데 물론 소개되는 효용이 서로 다 일치하지는 않는다.

대엽동청(大葉女貞)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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