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행을 몰아내는 힘
우리에게 참으로 있는 것이 물질인가, 육체인가!
아니다 진리인 생명과 무한의 위덕 뿐이다.
그 진리가 생활과 환경을 바꾼다.
설사 눈앞에 불행이 나타나 보이더라도
그것은 마음의 헛된 그림자다.
지나간 그림자를 쫓지 말자.
어제는 이미 지나갔다.
내일은 아직 오지 않았다.
오늘 우리는 마음을 진리 생명에로 돌려야 할 것이다.
그러면 진리의 창조력이 오늘의 현상 위에 나타나
지금 이후의 생활이 단번에 바뀔 것이다.
어둡던 과거를 탄식하지 말자.
과거의 불행이나 실패를 회상하지 말자.
어둠은 진리의 빛을 비출 때 즉시에 사라진다.
하루하루 마음을 새롭게 하여 진리를 향하고
새로운 오늘을 활기차게 열어가자.
생명진리는 ‘마하반야바라밀다’,
오직 이것이다.
광덕 스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