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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에서의 기도방법은 참선, 위빠사나, 사경, 독경, 염불, 진언 등의 수행방법이 있다.
불교의 가르침인 경전을 읽기는 시간도 없고 내용이 어렵다.
공부하기 비교적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방법으로 염불과 진언 수행이 있다.
진언이라는 말은 참된 말이요 짧은 말로서 불자로서 수행을 할 수 있다.
많은 공덕과 지혜를 얻는 방법이 바로 진언 수행이라고 할 수 있다.
참선보다도 독경보다도 좀 더 우리 일반인들이
쉽게 수행할 수 있는 방법이 염불 또는 진언수행이다. 
 
무진공방에서는 일상생활에서 행주좌와 어묵동정해야 하는 수행이지만
바쁜 현대인들이 매순간에 열중하다보면 당연히
기도수행은 잊고 산다.
이럴 때 내몸과 항상 함께 하는 기도의 방편으로
진언을 몸에 지니는 것이다. 
 
많은 공덕과 지혜를 얻을 수 있는 진언을 외우면서 불자로서 수행할 수 있다는 것은
큰 복이다. 우리가 모르고 살아가는 무명의 삶에서 벗어날 수 있는 한줄기의 빛과 같은 존재이다. 
 
우리 한국불교에서 많이 접한 천수경의 신묘장구대다리니처럼 다라니는 진언보다는 길다. 
 
다라니 속에 여러 진언들이 있다.
밀교에서는 즉신성불(卽身成佛)은 진언을 외워서
수행자의 <행위와 말과 생각>이 부처와 하나가 될 때,
수행자는 곧 현재 살아 있으면서 부처가 된다는 가르침이다.
이를 한문으로는 "즉신성불"로 즉 "이 몸이 바로 부처가 되는 길이다" 
 
항상 나는 생각한다.
아무리 좋은 음식도 내가 먹어봐야 하고
아름다운 것도 내가 봐야 하듯이
아무리 좋은 가르침이라도 내가 실천해서
내것이 되어야 할 것이다. 
 
진언 중에서도 육자대명왕진언(六字大明王眞言)인 "옴 마니 반메 훔"이 총지진언(總持眞言)이다.  
 
총지진언의 "옴"은 최고의 부처인 "비로자나불"과 "아미타불", "관세음보설", "석가모니불" 등 수행자가 만나기를 원하는 많은 부처님들을 통틀어 부름이다. 
 
"마니"는 수행자가 바라는 공덕을 의미하고 
 
"반메"는 지혜와 정진의 뜻이고 
 
"훔"은 모든 중생과 보살들을 함께 불러 모으는 의미이다. 
 
"옴마니반메훔" 여섯 자로 된 짧은 진언으로 수행자가 바라는 소원을 이루게 되니 육자대명왕진언을 외우기만 하면 되니, 효과적인 수행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