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고기가 웁니다 물고기가 웁디다 물고기가 웁디다 - 유안진 새처럼 우는 물고기가 있습디다 물 없이도 살고 있는 물고기가 있습디다 귀양 사는 허공에서 헤엄도 칩디다 물고기도 허공에서 새가 되는지 허공도 그만 물바다가 되어주는지 절집 추녀 끝트머리 허허 공공에서 울음도 노래도 염불공양 같습디다 백담(百潭).. 마음닦기 2006.03.04
나 그대에게 나 그대에게 나 그대에게 칼릴 지브란。 아름다운 이름이고 싶네. 차가운 바람 속에 그대 서 있을 때라도 그대 마음 따뜻하게 채워드릴 수 있는 그대의 사람이 되고 싶네. 우리 서로에게 어려운 사람이길 바라지 않는 까닭에 그대 말하지 않는 부분의 아픔까지도 따뜻이 안아드릴 수 있다면 좋겠네. 그.. 마음닦기 2006.02.12
바로지금 내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날은 언제인가. 바로 오늘이다. 내 삶에서 절정의 날은 언제인가. 바로 오늘이다. 내 생애에서 가장 귀중한 날은 언제인가. 바로 오늘 '지금 여기'이다. 어제는 지나간 오늘이요, 내일은 다가오는 오늘이다. 그러므로 오늘 하루를 이 삶의 전부로 느끼며 살아야 한다. '벽암록 '.. 마음닦기 2006.0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