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원사 영산재
중요무형문화재 제50호 영산재 보유자 인정 기념 및 중요무형문화재 제50호 영산재 전수교육 조교 인정 기념으로 2006년 4월 11일 국릴중앙박물관 내 극장 "용"에서 행사가 거행되었다.
법우로 지내던 분이 출가해서 봉원사에서 범패를 전수받고 계신다.
초대 받고 영산재를 보러 갔다.
평소 볼 기회도 없었지만
불교문화의 진수라는 영산재를 보면서 어렵다, 또 좀 지루하다는 느낌이 들었다면 나의 불심에 의심을 해야하는가?
어쨌던 평소 감히 접할 수 없는 좋은 기회를 주신 월타스님께 감사드린다.
극장에서 사진촬영을 할 수 없어서
인터넷에서 봉원사 영산재 자료를 대신 올려본다.
영산재란 석가모니 부처님께서 영취산에서 법화경을 설하시는 도량을 시공을 초월하여 본도량으로 오롯이 옮기고, 영산회상의 제불보살님께 공양을 올리는 의식이다.
그리하여 살아있는 사람과 죽은 사람이 다함께 진리를 깨달아 이고득락(離苦得樂)의 경지에 이르게 하는 의의가 있다고 한다.
그러므로 영산재는 공연이 아닌 장엄한 불교의식임을 인식해야 한다.
즉 삶과 죽음으로 갈라진 우리 모두가 불법 가운데 하나가 되어 다시 만날 것을 기원하며, 부처님 전에 행하는 최대 최고의 장엄한 불교의식이다.
오늘 공연은 1973년 중요무형문화재 제50호로 지정, 보존회를 통해 전통의 맥을 이어 오고 있다고 한다. 지난 2005년 11월 구해(九海)스님의 보유자 인정을 비롯하여 9월에 세명의 전수교육조교(구일스님, 동주스님, 동희스님)가 선정됨으로써 영산재의 전승 기반을 확고히 하였다고 한다. 그리고 오늘 전수교육조교 스님들의 인정 공연이 있었다.
영산재의 목어와 법고
법화경
영산재 식당작법
대중들이 법 공양을 하는 의식이다.
영산재 식당작법
대중들이 법 공양을 하는 의식이다.
봉원사 영상재 시련
불교의식 중 하나, 중요무형문화재 50호
영상재의 구성 중 시련.
불보살님과 천도받을 영가를 인도해주는 대성인로왕 보살을 연에 모셔오는 의식이다.
봉원사 영산재 향화게
불교의식의 하나, 중요무형문화재 50호.
무량한 불세계와 부처님을 상정하여 불전에 올리려는 향과 꽃의 질적, 양적 변화를 염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