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류화개水流花開
수류화개水流花開
사람은 어떤 묵은 데 갇혀 있으면 안된다.
꽃처럼 늘 새롭게 피어날 수 있어야 한다.
살아 있는 꽃이라면
어제 핀 꽃과 오늘 핀 꽃은 다르다.
새로운 향기와
새로운 빛을 발산하기 때문이다.
일단 어딘가에 집착해
그것이 전부인 것처럼 안주하면
그 웅덩이에 갇히고 만다.
그러면 마치 고여 있는 물처럼 썩기 마련이다.
법정 스님
|
'하루일과' 카테고리의 다른 글
빈 그릇에서 배운다 (0) | 2007.04.13 |
---|---|
이 자리에 살아 있음 (0) | 2007.04.12 |
사람만이 희망이다 (0) | 2007.04.06 |
어디에도 물들지 않는 (0) | 2007.04.05 |
마음은 하나 (0) | 2007.04.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