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일과

수류화개

무진공방주얼리 2007. 4. 10. 09:24
수류화개水流花開

      
        수류화개水流花開       
      사람은 어떤 묵은 데 갇혀 있으면 안된다.
      꽃처럼 늘 새롭게 피어날 수 있어야 한다.
      살아 있는 꽃이라면
      어제 핀 꽃과 오늘 핀 꽃은 다르다.
      새로운 향기와
      새로운 빛을 발산하기 때문이다.
      일단 어딘가에 집착해
      그것이 전부인 것처럼 안주하면 
      그 웅덩이에 갇히고 만다.
      그러면 마치 고여 있는 물처럼 썩기 마련이다.
      법정 스님 
      

'하루일과' 카테고리의 다른 글

빈 그릇에서 배운다  (0) 2007.04.13
이 자리에 살아 있음  (0) 2007.04.12
사람만이 희망이다  (0) 2007.04.06
어디에도 물들지 않는  (0) 2007.04.05
마음은 하나  (0) 2007.0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