茶道美學

[스크랩] 뜨거운 차 한 잔에 감기가 뚝!

무진공방주얼리 2006. 1. 9. 02:00
유자차- 사과차
'겨울(冬)에 들어선다(立)'는 입동이 지나면서 
옷장 깊숙이 넣어두었던 두툼한 옷을 하나둘 꺼내 입는 계절이 돌아왔다. 
‘쌩’하는 바람에 옷깃을 여미고 밤낮으로 심하게 
오르락내리락 하는 일교차는 어김없이 ‘감기’라는 불청객을 동반한다.
이럴 때일수록 적절한 운동과 충분한 수면으로 
나름의 대책을 세워보지만 
과중한 업무와 스트레스 등의 허점 앞에 
무방비 상태로 무너질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다.
약 먹기는 싫고 그렇다고 그냥 참자니 몸은 피곤하고…. 
이럴 때 마시는 뜨끈한 차 한 잔은 
그 어떤 약보다 효과적으로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최상의 선택이다. 
감기에 좋은 차, 어떤 것이 있을까.
감기 몸살엔 ‘유자차’
유자는 레몬에 비해 비타민 C를 3배 이상 함유하고 있어 
감기(기침, 가래)에 효과적이며 혈액의 흐름을 도와주어 
신경통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 
또한 특유의 새콤한 맛은 몸의 피로를 풀어주고 
소화액의 분비를 촉진시켜 식욕을 돋구어준다.
스트레스엔 ‘진피차(귤차)’
진피(귤껍질)에는 과육보다 많은 양의 비타민 C가 들어 있어 
피로회복, 감기예방, 식욕증진, 미용효과에 특효인 건강차다. 
스트레스로 인해 피로할 때나 대소변을 잘 못 볼 때 
뭉친 기운을 풀어주고 소화불량으로 인한 구역질을 방지할 수 있다. 
진피차는 감기에 좋고 소화를 촉진시키지만 오래 마시면 
기를 내리기 때문에 과다섭취는 좋지 않다.
몸이 차고 떨릴 땐 ‘생강대추차’
생강은 그 자체에 열이 있어 추운 날씨와 잘 어울리는 음식이다. 
간장의 활동을 원활하게 하고 혈관을 확장시켜 
혈액순환을 돕는 성분이 있기 때문에 손이 차거나 
속이 찬 사람의 위를 보호해 주어 소화기관을 튼튼하게 한다. 
또 기운순환을 원활하게 해주며 목이 칼칼하고 
감기 기운이 있을 때 효과가 있다.
기침을 진정시켜주는 ‘사과차’
한방에서 사과는 기가 따뜻하고 맛이 달고 시며, 
독이 없고 소갈증(消渴症, 목이 자주 말라 물이 자주 켜이는 증세), 
곽란(음식이 체하여 토하고 설사를 하는 급성 위장병)의 복통을 치료하고 
담을 없애며 이질을 그치게 한다고 전해진다.
사과 속의 펙틴 성분이 장내에서 유산균과 같은 
유익한 세균이 번식하는 것을 도와 
장을 튼튼하게 하고 변비나 설사로 고생하는 이들에게 좋다. 
또한 사과산은 피로회복 및 숙취해소에 효과가 있고, 
속이 메슥거릴 때나 기침을 할 때 진정시켜 준다.
면역성분 가득한 마테차(茶)
녹차만큼 많은 양의 폴리페놀을 함유한 건강차인 마테차는 
아르헨티나의 전통차로 면역기능에 효능이 있는 
사포닌(saponin) 성분이 포함돼 있어 감기에 특히 좋다. 
또 장(腸)의 운동을 활발하게 해 주어 
오랜시간 앉아있는 직장인들의 소화기능에도 도움을 주며 준다.
마테차는 티백과 가루차의 형태로 판매되는데,
티백의 경우 뜨거운 물에 1~2분간 우려내 노란색이 되면 마시고, 
가루차의 경우 따뜻한 물이나, 요구르트, 우유 등에 타서 마시면 된다.
감기예방에 좋은 생강대추차 만들기 
◆ 재 료
대추 16개, 대추채 조금, 생강 20g, 물 800㎖, 황설탕 또는 꿀
◆ 만드는 법
1. 대추와 생강은 물에 깨끗이 씻어 물기를 뺀다. 
생강은 껍질을 벗겨 얇게 썬다.
2. 차관에 대추와 생강을 넣고 물을 부어 끓인다. 
끓기 시작하면 불을 줄인 후 은근하게 오랫동안 달인다.
3. 건더기는 체로 걸러내고 국물만 찻잔에 따라낸 다음 
황설탕 혹은 꿀을 넣어 녹인 후 대추채를 몇 개 띄워서 낸다.
출처 : 글사랑 차향기
글쓴이 : 천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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