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일과

어딜 때에는 무엇이 되고 싶었습니까?

무진공방주얼리 2006. 5. 15. 15:39
어릴 때에는 무엇이 되고 싶었습니까?’



 
 
  
      얼마 전에 ‘어릴 때에는 무엇이 되고 싶었습니까?’ 라는 질문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저는 진지하게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솔 바스요.’ 건방지게 듣지 마십시오. 저는 정말 진정한 제 자신이 되고 싶었습니다. <솔바스, 미국의 영상 디자이너> 대화는 공기와 같다. 그래서 없어지고 나서야 그 소중함을 깨닫는다. 세상에서 산을 가장 잘 타는 사람은 산에 오르면서 가장 재미있어 하는 사람이다. 현명해지는 길이요? 그거요. 간단한 일이죠. 실수하고 또 실수하고 다시 또 실수하더라도, 조금만 덜, 다시 조금만 덜, 다시 또 조금만 덜 실수해 나가면 되는 거죠. <파이어트 하인의 (Grooks 1) 중에서> 좋은 예절이란 무엇일까? 그것은 남의 나쁜 예절을 용서하는 것이다. <이스라엘 속담>
              오늘 무겁지는 않으나 부피가 큰 짐을 들고 잠시 쉬어가느라
              버스정류장에서 내가 타야할 버스를 보내고 기다리고 있었다.
              한무리 유치원생들이 다가왔다.
              꼬마천사들이 자리에 앉았는데 네명밖에 앉을 수가 없었다.
              그중에서 좀 큰 아이 하나가 자리를 정리하면서 그중에서 어린아이를
              위해 자리를 마련해준다. 그런데 어딘지 모르게 화가 난 얼굴이었다.
              역시나~~~
              무슨일로 화가 났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 꼬마천사의 입에서는 나온 말이 너무 예뻤다.
              "사람은 때로는 화가 날 수 있어"
              ^^
              그렇지^^
              화가 날 수 있지^^
              내가 지금 화가 났음을 알고 있을뿐이다.
              내가 지금 지친 몸을 잠시 쉬고 있을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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