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대학로에서 연극을 봤다.
느지막히 시작하는 연극을 기다리면서
맛있는 저녁이나 먹자고 음식점을 찾아 들었다.
후배가 급한 일로 전화통화가 길어지길래
화장실에 갔다.
화장실에 적혀 있는 메모를 보고
나는 무척 감동했다.
내용인 즉
우리가 좋아하는 네잎클로버의 꽃말은 "행운"입니다.
우리는 행운을 얻고자 하는 마음에
네잎클로버를 찾기 위해 세잎클로버를 아무 생각없이
밟아버립니다.
그런데
세잎클로버의 꽃말이 뭔지 아세요?
히히!
세잎클로버의 꽃말은 "행복"이라네요.(^_____^)
그렇구나!
우리는 이미 행복하면서도
그 행복을 모르고
행운을 쫒고 있는건 아닐까!
오늘 나의 대화 주제는 모두 이 내용이었습니다.
좋은글 읽는 인연도 큰인연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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